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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면 차 한 잔의 여유를 넘어, 전 세계와 한국이 ‘차의 날’을 통해 차(茶)가 전하는 역사·문화·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되새깁니다. 한 편의 티타임이 어떻게 지구와 사람을 잇는 울림이 되는지, 지금부터 블로그 작가의 시선으로 자세히 풀어드립니다.
차가 전하는 위로와 연대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닙니다. 찻잎이 우러나며 피어나는 향은 대화의 문을 열고, 서로의 이야기를 귀 기울이게 만드는 매개체가 됩니다. 혼자 마실 때는 내면의 쉼표가, 여럿이 모일 때는 공감과 연대의 장이 되어줍니다.
1. 세계 차의 날 – 5월 21일
- 유엔(UN) 공식 지정
2019년 제74회 유엔 총회에서 매년 5월 21일을 ‘세계 차의 날(International Tea Day)’로 지정했습니다. - 지속 가능한 차 산업의 중요성
차는 개발도상국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자, 빈곤 퇴치·식량 안보·여성 권한 강화 같은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를 지원합니다. 이 날을 맞아 공정 무역과 친환경 농법을 촉진하고, 소규모 생산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논의가 전 세계에서 펼쳐집니다. - 주요 행사
FAO(세계식량농업기구) 주최 온라인 세미나, 세계 차 생산자·소비자 포럼, 전시·시음회 등으로 구성됩니다.
2. 한국 차의 날 – 5월 25일
- 한국차인연합회 제정
1981년 (사)한국차인연합회가 한국 전통 차 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해 5월 25일을 ‘한국 차의 날’로 제정·선포했습니다. - 올해의 기념 행사
제45회 전국 차문화 축제가 2025년 5월 25일 국회 잔디광장(헌정회관 앞)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茶 세상”을 주제로 열립니다. 상세 내용은 불교방송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전통과 현대의 만남
다도 시연, 전통 차 시음회, 지역 특산 차 페어 등으로 한국 차의 깊은 맛과 멋을 체험하며, 현대적 감각의 티파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상새 네용은 한국차인연합회 확인하세요
3. 차의 날, 일상에서 함께하는 방법
- 나만의 티타임 의식
좋아하는 찻잎과 다기 세트를 꺼내 조용한 음악과 함께 10~15분만이라도 차와 마주하세요. 복잡한 생각이 비워지고, 차 향이 마음을 가다듬어 줍니다. - 친구·가족과의 티파티
여러 종류의 차를 준비해 취향을 공유하고, 차에 얽힌 추억을 나누며 따뜻한 대화를 나눠 보세요. - 오프라인 행사 참여
다도원·차 박물관 투어, 농장 방문, 차문화 축제 등 현장에서 전문가의 시연을 보고 전통 예절을 배워 보세요.
4. 문답 Q&A (5개)
- Q. 세계 차의 날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 2005년 뉴델리 세계사회포럼에서 제안되었고, 2019년 유엔 결의로 2020년부터 공식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 Q. 한국 차의 날이 5월 25일인 이유는?
A. 1981년 (사)한국차인연합회가 전통 다례 시기에 적합한 시기로 정해 선포했으며, 진주 촉석루 선포식을 계기로 자리 잡았습니다. - Q. 차의 날에 추천할 만한 차는?
A. 한국 녹차인 보성 녹차, 발효 차인 흑차, 허브 차 등 계절과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겨 보세요. - Q. 지속 가능한 차 소비 실천법은?
A. 공정 무역 인증 차 구매, 다회용 인퓨저 사용, 지역 소규모 농가 제품 선택 등이 있습니다. - Q. 차 문화 초보자가 시작하기 좋은 방법은?
A. 온라인 다도 강의 수강이나 지역 차문화 센터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본 예절과 우려내기 과정을 배워 보세요.
차(茶)가 전하는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5월 한 달간 마음껏 누려 보세요. 작은 찻잔 하나로도 세상과 연결될 수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한 모금의 차, 한 조각의 숨 고르기,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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