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잼버리를 뒤흔들다! 조기 철수 결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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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잼버리를 뒤흔들다! 조기 철수 결정하다

by 부경정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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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북상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 풍속은 시속 162㎞로 분류된 매우 강력한 태풍입니다. 태풍의 진로변경에 따른 잼버리 조기철수 결정했습니다.

태풍 카눈 진로 한반도 상륙

가능성 높아져 잼버리 야영장도 위험 지대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에는 변동이 있습니다. 당초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주변 기압계가 바뀌면서 한반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므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눈의 북상으로 인해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새만금 잼버리를 조기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잼버리 야영장은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숙소를 이동하거나 일찍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잼버리 조직위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기 철수 결정 및 대피 방안 공개

잼버리 조직위는 7일 공지를 통해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 폐막일인 12일까지 남은 1주가량의 잔여기간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지가 아닌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직위 측에선 서울 지역에서의 숙소 제공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폭염 피해 등을 사유로 지난 5일 야영장 조기 철수 의사를 밝힌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경우 야영지를 떠나 서울에서 관광 프로그램 등을 체험 중입니다.

3. 조직위는 또한 오는 11일 개최 예정인 잼버리 메인 행사 케이팝 (Kpop) 콘서트 또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연맹 측이 조직위 측에 'K 팝 콘서트 장소를 서울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고, 이에 조직위는 긴급회의 끝에 콘서트 장소를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조직위는 당초 6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를 11일로 미루며 장소도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4. 조직위는 이런 어려움에도 캠프장의 참가자들과 한국 다른 지역으로 이전한 참가자들에 대해서는 정부와 함께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잼버리 참가자들의 반응은?

 

잼버리 참가자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태풍 카눈과 폭염으로 인해 잼버리 야영장을 조기에 떠나거나 이동해야 한다는 것에 아쉬움과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1.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잼버리에 큰 기대를 품고 온 인도네시아 참가자는 이런 상황이 되기 전에 미리 대비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습니다.

2. 일부 참가자들은 잼버리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K팝 콘서트가 새만금에서 전주로 장소가 변경되었다는 것에 실망했습니다.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던 일본 참가자는 새만금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었는데, 전주로 가면 그 매력이 반감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3. 다른 참가자들은 태풍 카눈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잼버리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룩셈부르크 참가자는 "화장실만 제외하면 아주 좋아요. 기다렸다가 청소하면 들어가려고라고 말했습니다

4. 미국 참가자는 우린 할 수 있어요. 우린 스카우트예요 라며 스카우트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5. 일부 참가자들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숙소를 이동하거나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한국 문화와 사람들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영국 참가자는 서울에서 쇼핑하고 음식을 먹고, 한복도 입어보고, 궁도도 배웠어요. 재미있다고 말했습니다.

잼버리 참가자들의 반응은 태풍 카눈과 폭염 등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와 정부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잼버리는 12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잼버리 조기 철수로 인한 손해와 보상은? 전문가들의 분석과 의견

잼버리 조기 철수로 인한 손해와 보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1. 김영식 한국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잼버리 조기 철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이미 줄어든 관광수입에 또 다른 타격이 될 것 이라며 전북 지역의 숙박업체, 식당, 관광지 등이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으며 정부와 지자체는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다른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잼버리를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 이재현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은 잼버리 조기 철수는 스카우트 정신과 교육적 가치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스카우트들은 자연과 친화적인 생활을 통해 자기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다. 태풍과 폭염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카우트 정신을 발휘하고, 서로 돕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와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잼버리의 본질과 취지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박성준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은 잼버리 조기 철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은 바닷물이 드나들던 뻘밭을 메워 만든 곳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비가 조금만 내려도 물에 잠기기 일쑤였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량과 해수면이 증가하면서 해안지역의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으며 정부와 지자체는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을 마련하고, 침수 위험 지역의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치면서

태풍 카눈은 새만금의 잼버리 국제 행사를 조기에 철수하게 하였는데 관활한 야영지의 비와 바람에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여건과 물로 인한 침수등의 대처에 미흠 함으로 철수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제나 안전에 대한 대책은 강화하고 미리준비함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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